재테크

[재테크] 노후자산 이야기

은듄 2020. 2.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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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노후자산이며,


노후의 기준은 명확치 않지만, 흔히들 '더이상의 (비)정기적 수입이 없는 상태'로 일을 하지 않고서도 수입없이 지출만으로 생활하는, 누구나 나이가 들면, 직장을 떠나 퇴직 후부터 죽을때 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노후자산은 준비여력에 따라 전통적으로 '3층 구조'로 알려져 있다.


3층 구조는 아래와 같으며,



1단계 : 국민 연금

2단계 : 퇴직 연금

3단계 : 개인 연금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1) 국민연금


국민연금제도는 국민연금공단에서 관리/감독하는 제도이며, 흔히들 말하는 '4대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는 4대보험안에 들어가 있는 것 중 하나이다.


가입대상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내 거주국민'이며, 


보험료는 기준월소득액의 근로자와 사업주가 4.5% 씩 낸다.

국민연금 공단 페이지를 들어가면 현재 납부하고 있는 금액과 가장 궁금한 예상 노령연금액을 조회 할 수 있다. (http://www.nps.or.kr)

 



내가 월마다 얼마나 납부하고 있으며, 언제까지 일해서 얼마나 쌓이며, 언제부터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앱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다해서(ㅠㅠ) 금액만 말하면,


내 기준으로 세후 연 1,300여만을 내고 있고, 60세까지 납부 기준 1억 5,500여만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물론 국민 연금은 디폴트 개시연령인 65세부터 월 118만원씩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이대로만 줘도 사실, 아주 기초적인 생활수준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안 좋은 연금 썰(?) 들로 사실 지금 10-20-30대 분들은 국민 연금를 거의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1단계는 나중에 준다면 감사하다.. 라고 생각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으로는 실제 노후가 감당 안되어서 만들어진 제도라고 생각한다..(아주 개인적 의견)


퇴직연금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제도이며,


쉽게 말해 근로자 퇴직급여를 일시금인 퇴직금으로 받지 않고, 퇴직연금제도를 통해 DB, DC, IRP(개인형)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제도이며, 


DB/DC 모두 연중평균 1달치의 금액을 계산하여 연금이 매년(혹은 분기별)로 쌓이게 되고,


그중 DB는 퇴직연금수령시 '확정된 정해진 금액(급여액)을 그대로 받는' 제도이고, DC는 운용사(혹은 개인, 회사가 운용)가 연금 원금으로 투자를 하여 '확정된 얻어낸 수익(기여액)을 받는' 제도이다.


IRP는 제도가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제도'이기에 사실 이건 별도의 추가 제도이다.  


IRP를 3단계인 개인연금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엄연히 2단계 퇴직연금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사실 이건 기업이 어떻게 퇴직급여제도를 운용하는가에 따라 근로자의 연금제도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로 우리회사는 DC(확정기여형)제도이다.


운용사는 입사후 1년 뒤 처음 퇴직연금계좌를 생성하여 수령받기 위해서 회사마다의 운용사가 있고 그 중에서 선택하여 (혹은 정해지게되어) 생성 후 수령받는다..


회사생활을 하며 알아보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퇴직연금액은 알지만, 운용사에 맡기어 수년간 정말 잘 운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고, 초저금리 시대에서 시장 수익률정도인 3-4프로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IRP는 개인형 추가 제도 느낌이기에 금융2사(은행, 증권사)에서 개인이 따로 가입이 가능하다.


나는 입사 후 DC와 IRP의 적절한 절세상품(?사실은 조삼모사지만,,,) 제도를 모두 활용하고 있으며, IRP 금액설정은 월 30여만원씩 납부하고 있다.


(여기서 절세활용은 언급하지않고, 추후 절세상품글로 파해쳐 보려한다.)




 


퇴직연금으로 DC형은 분기별로 납부되는 것과 IRP로 월 30만원 그대로 유지하였을때, 최저 연봉인상률 2% 적용하여 총 퇴직연금 계산을 하면, 아래와 같은 표로 나온다.



내 퇴직연금은 55세 납기준 DC : 2억 4,050만원,  IRP : 1억 1,121만원 총 3억 5,177만원 이 된다. 물론 원금 기준이다.





3) 개인연금



개인연금은 호옥시나.. 국민/퇴직연금제도로도 부족하진 않지만, 더욱 많은 노후자산을 쌓아 놓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크게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상품이 있으며, 금융3사(은행, 증권, 보험)가 각자 마다의 연금저축형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개인 연금저축형 상품은 정말 종류도 많고, 금융사 마다  제도도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으로는 계좌를 만들어 보험상품이나 펀드형 상품으로 저축금액을 설정하여 납부후 최저보증이율이나 운용을통한 수익을 통해 연금액을 높여서 되돌려 받는 것이고, 보통은 채권/주식을 활요한 펀드 상품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보험사에서는 연금형으로 저축형, 변액형 등으로 나누어 추천하고 있지만, 변액은 알아본바로는 연금형으로 생활비를 나누어 수령하여 쓸 수 있다고 하는 상품이다..


나는 개인연금 상품은 들지 않았다..





결론..  


2018년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우리나라의 노후 시작시기와 노후 생활에 필요한 적절한 월 생활비를 조사한 것을 보면,



나이로 보는 노후는 물론 양성모두 평균 68.5세(남자는 69세, 여자는 68.1세가 노후 시작 시기)라고 생각하고,


적정 생활비 금액은 부부기준 평균 월 244만원정도라고 나와있다.



보통 퇴직후 10년은 돈이 많이 나가기에 개인당 월 300만원, 10년이후부터는 월 100만원씩 생활비가 든다고 한다..(어디선가 들었다..) 10년이후부터 30년동안 더 산다고 했을때, 


노후 비용은 '6억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지금 나는 국민연금, DC형, IRP를 모두 정상적으로 운용하여 수령하였을 경우, 원금만 5억원 정도이다.


아직 한참 부족하긴 하다는 이야기.. 물론 시장 수익률 3퍼센트 정도로 하였을때는 그 금액이 훨씬 높아지겠지만,,


이 자산들은 꾸준함으로 저축해야하는 내 인생 마지막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노후자산을 모아서 나의 여생에 투자하는 성공적인 마지막 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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